꼬꼬무 후암동 방화 살인사건
꼬꼬무 후암동 방화 살인사건 재방송 보러가기 | 네 살배기 목격자와 애기 아저씨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 36회 7월 14일 게스트 김용명 정만식 청하 SBS 온에어 실시간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꼬꼬무 36회 <네 살배기 목격자와 ‘애기 아저씨’>편은 오는 7월 14일 목요일 밤 10시 30분에 방송됩니다.
꼬꼬무 재방송 홈페이지 36회 네 살배기 목격자와 애기 아저씨
꼬꼬무 36회 네 살배기 목격자와 ‘애기 아저씨’ 편에서는 후암동 방화 살인사건에 대해서 이야기 해봅니다.
후암동 방화 살인사건은 1996년 8월 후암동의 한 주택가에서 발생한 사건으로 28살 김모씨가 사망하고 김씨의 4살 난 딸만 화상을 입고 구조되었던 사건입니다.
▼ 꼬꼬무 재방송 홈페이지 ▼
당시 사건의 유일한 목격자이자 생존자가 4살의 어린 애인데다 집안 내부가 모두 불타버리는 바람에 이렇다 할 증거가 없어서 경찰이 수사에 어려움을 겪고 있었습니다.
이 때 4살 딸이 범인에 대한 진술을 하며 화제를 모았었습니다.
꼬꼬무 후암동 방화 살인사건
이 사건이 흘러간 전말은 다음과 같습니다.
96년 8월22일 자정 무렵 서울 후암동 다세대 주택 3층에서 갑자기 불길이 타올랐습니다. 용산소방서가 화재 신고를 받은 것은 10분 후 였습니다.
소방대원이 화재 현장에 도착했을 때 주택 안 세 개의 방과 거실은 불기둥에 휩싸였고 한쪽 방에선 어린 아이의 울부짖는 소리가 들렸습니다.
어린 아이는 다른 방을 가리키며 연신 엄마를 불렀기에 곧바로 소방대원은 다른 방을 뒤졌으나 아이의 엄마 김모씨는 이미 숨진 상태였습니다.
누전이나 가스 누출의 흔적은 없었으며 대신 방 곳곳에는 발화 흔적이 남아 있었습니다. 특히 김씨의 머리 쪽에선 커다란 골절상이 발견됐습니다.
그리고 방 안에는 옷가지가 널려 있었기에 ‘누군가 김씨를 타살하고 증거를 없애기 위해 불을 지른 것’이라는 시나리오를 떠올릴 만한 광경이었습니다.
▼ 꼬꼬무 후암동 방화 살인사건 편 보러가기 ▼
꼬꼬무 36회 SBS 온에어 실시간
경찰은 김씨의 주변 인물을 탐문 조사했습니다. 사건이 일어나기 직전까지 김씨는 일본인 사업가와 동거중이었습니다.
사건 발생 3일 간 현장 증거를 찾지 못해 애를 태우던 경찰은 김씨의 네 살배기 딸인 김양에게서 뜻밖의 단서를 확보했습니다.
사건 다음날부터 범인에 대한 기억을 얘기하기 시작한 김양이 이날 경찰 수사진 앞에서 “엄마하고 나를 때린 아저씨는 ‘애기 아저씨'”라는 말을 털어놓은 것입니다.
아이의 얘기가 심상치 않다고 판단한 경찰은 곧바로 새로운 용의자를 찾아 나섰습니다.
그 과정에서 김양은 “그 아저씨가 엄마 목을 졸랐다”, “아저씨는 낮에도 오고 밤에도 왔다”, “아저씨 집에 갔는데 애기도 있었다”라며 사건 전후의 상황을 더욱 구체적으로 얘기했습니다.
9월 7일 증언에서 김양은 “애기아저씨는 하얀 옷 입었어. 머리는 짧았어. 점 있는 아저씨. 점이 하나 있었어”라며 범인의 인상착의도 상세히 떠올렸습니다.
▼ 꼬꼬무 실시간 온에어 보러가기 ▼
꼬꼬무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 7월 14일 방송
경찰은 곧 32살 이모씨를 유력한 용의자로 지목했습니다.
이씨가 사망한 김씨에게 8백만원을 차용한 사실이 있으며 김양의 진술과 비슷한 외모인 데다 슬하에 어린 아이를 두고 있었기 때문이었습니다.
그러나 이씨가 혐의를 강하게 부인하는 데다 현장에서도 이씨의 범행을 입증할 만한 뚜렷한 추가 증거가 발견되지 않아 사건은 결국 미궁 속으로 빠지고 말았었습니다.
그후 경찰은 약 2년 여간 검찰과 이씨의 혐의 인정 여부를 놓고 지루한 줄다리기를 벌였습니다.
경찰은 김양의 진술이 상당한 신빙성을 갖추고 있다고 보고 이씨가 살인 및 방화범이라는 결론을 내렸지만 검찰은 어린 아이의 진술은 증거로 채택하기 어렵다며 경찰의 영장 신청을 연달아 기각시켰던 것입니다.
검찰의 재조사 지시를 받고 보강 수사에 들어간 경찰은 결국 일본으로 간 김양을 다시 불렀습니다.
김양은 경찰의 심문에서 “엄마와 나를 때린 아저씨는 애기 아저씨다. 애기아저씨가 불을 질렀다”며 2년 전 말한 내용을 똑같이 진술했습니다.
▼ 꼬꼬무 7월 14일 방송 보러가기 ▼
꼬꼬무 36회 게스트 김용명 정만식 청하
경찰은 “애기아저씨가 불을 지르기 전에도 집에 온 적이 있었다”는 김양의 추가 진술을 확보했습니다.
거기에 사건 당시 이씨가 머리, 목, 팔, 겨드랑이, 가슴 부위에 긁힌 상처가 있었다는 점, 이씨가 김씨로부터 돈을 빌려 카드사용대금을 일부 변제하였음에도 다시 카드 사용대금 채무가 1천만원으로 늘어났고, 이씨의 카드대금 연체로 김씨의 차명 예금통장이 지불 정지된 정황도 추가해 구속영장을 다시 신청했습니다.
검찰은 김씨로부터 빚을 진 이씨가 사건 직전 김씨로부터 빚 독촉을 받은 사실까지 확인되자 이씨를 사건 발생 2년 만에 살인 및 방화 혐의로 기소했습니다.
그러나 네 살짜리 아이의 진술을 이씨의 혐의를 입증하는 결정적인 잣대로 판단하고 있던 재판부는 예상치 못한 암초에 부딪혔습니다.
재판에 출석한 김양이 경찰 조사 때와는 달리, 사건 당시 상황을 묻는 신문에 모른다고 하거나 처음과는 다른 내용을 진술한 것인데 이는 아버지를 따라 일본으로 건너가 한국말을 잊어버린데다 범행 이후 시간이 오래 지났기 때문에 기억을 상실하였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재판부는 이를 자연스러운 것으로 판단하고 애기아저씨가 엄마를 때렸다는 진술에는 처음처럼 답하고 있다는 점을 주목했습니다.
결정적으로 재판장이 김양에게 법정에 출정한 이씨를 가리키며 “이 사람이 애기아저씨니?”라고 묻자 김양이 기겁을 하며 탁자 밑으로 몸을 숨기고 말을 하지 않은 행동에 김양의 말과 행동이 매우 솔직하고 진실되다고 판단한 재판부는 99년 4월20일 이씨에게 무기징역을 선고했습니다.
1심 판결은 유아 진술의 신빙성 여부를 판단하는 데 대한 중요한 교훈을 남겼습니다.
사건이 발생하고 일정한 시간이 흐른 시점에서 사건에 대해 얘기하는 유아 목격자 진술의 신빙성을 따질 때 유아의 ‘직접경험 기억’이 일정하게 유지되느냐의 여부를 가장 눈여겨봐야 한다는 것이었습니다.
이 날 방송되는 36회에서는 김용명, 정만식, 청하가 게스트로 출연하였습니다.
▼ 꼬꼬무 36회 게스트 보러가기 ▼
꼬꼬무 후암동 방화 살인사건 재방송 보러가기 | 네 살배기 목격자와 애기 아저씨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 36회 7월 14일 게스트 김용명 정만식 청하 SBS 온에어 실시간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꼬꼬무 36회 주제는?
자세한 내용은 본문을 확인하시길 바랍니다.
꼬꼬무 36회 다시보는 방법은?
자세한 내용은 본문을 확인하시길 바랍니다.
꼬꼬무 36회 게스트는?
자세한 내용은 본문을 확인하시길 바랍니다.
목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