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꼬무 대구 지하철 참사 재방송 | 전하지 못한 목소리 지화철 1080호 미스터리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 27회 5월 5일 게스트 이승윤 강승윤 정인선 SBS 온에어 실시간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꼬꼬무 27회 <전하지 못한 목소리 – 지화(火)철 1080호 미스터리>편은 오는 5월 5일 목요일 밤 10시 30분에 방송됩니다.
꼬꼬무 재방송 홈페이지 27회 전하지 못한 목소리 지화철 1080호
꼬꼬무 27회에서는 대구 지하철 참사에 대해서 이야기 해봅니다.
대구 지하철 참사는 2003년 2월 18일 오전 대구지하철 1호선 중앙로역에 진입한 하행선 전동차 내에서 일어난 방화로 인해 마주 오던 상행선 전동차와 역사 전체까지 화재가 번지면서 대규모 인명피해가 발생했던 사건을 말합니다.
이 사고은 대한민국에서 철도 관련으로 가장 많은 인명 피해를 기록한 사고로, 192명이 사망했습니다.
502명이 사망한 삼풍백화점 붕괴사고, 326명이 사망한 남영호 침몰사고, 304명이 사망한 청해진해운 세월호 침몰 사고 다음으로 많습니다.
1995년에 289명이 사망한 아제르바이잔 바쿠에서 벌어진 바쿠 지하철 화재 사망자 다음으로 세계에서 2번째로 많은 지하철 화재 희생자를 낳은 불미스런 비극이자 216명이 살해당한 이집트 항공 990편 추락사고 다음으로 세계에서 2번째로 큰 살인사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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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꼬무 대구 지하철 참사
2003년 2월 18일 화요일 오전 9시 53분 대구지하철 1호선 중앙로역 지하 3층 승강장에 정차한 안심방향 1079열차 내부에서 50대 남자승객에 의한 방화 사건이 발생하였습니다.
열차 내부로 확산된 불은 당시 맞은편 승강장에 진입한 대곡방향 1080열차는 물론 지하 1~2층 대합실과 역사 전체로 번지면서 대규모 인명피해로 이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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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화 직후 몸에 화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된 56세의 정신지체 장애인 김대한이 방화범으로 체포되었습니다.
김대한은 사회에 대한 불만과 신병을 비관하여 자살을 시도할 목적으로 지하철역 인근 주유소에서 플라스틱통에 휘발유를 구입하였습니다.
그리고 송현역에서 1079열차 1호 객차에 탑승한 뒤 열차가 중앙로역에 진입하자 소지하고 있던 가스라이터로 휘발유에 불을 붙였고, 곧 옷과 좌석에 불길이 옮겨 붙으면서 전동차 내부에서 화재가 진행되기 시작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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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승객들이 긴급히 대피하자 소화기로 객차 내 불길을 진압하려던 1079열차 기관사는 미처 지하철공사 종합사령실에 화재 발생 사실을 보고하지 못한 채 대피하였습니다.
이후 종합사령실에서 뒤늦게 화재 경보를 확인했지만, 모든 전동차에 중앙로역 진입 시 서행 운행을 고지하는 수준의 미미한 대응에 그쳤습니다.
이에 9시 56분경 이미 연기로 가득 차 암전 상태가 된 중앙로역 상행선 승강장에 1080열차가 그대로 진입하기에 이르렀습니다.
그러나 화재로 전원 공급이 차단되면서 발차하지 못한 채, 1079열차에서 번진 불길은 역사 전체로 급속히 확산되었습니다.
게다가 전력 차단으로 출입문이 폐쇄되자 대다수 승객들은 출입문 수동개폐 방식을 인지하지 못했고, 이에 초기 대피가 어려워지며 많은 인명피해로 이어졌습니다.
이후 오전 10시경 중앙로역 출입구 옆 환기구를 통해 인근 도로까지 유독가스가 유출되며 중앙로 일대 차량 출입은 전면 통제되었습니다.
그리고 119 구조대가 사고 현장에 출동했으나 극심한 화염으로 초기 화재 진압과 인명 구조가 지연되었습니다.
이후 10시 30분경 지하철공사에서 모든 전동차 운행을 중지하였고, 이날 오후 1시 40분경이 되어서야 중앙로역 화재가 완전히 진압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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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꼬무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 5월 5일 방송
이 사고로 1079열차와 1080열차 등 2대의 총 12량 객차가 모두 전소되었고, 343명의 사상자(사망자 192명, 부상자 151명)와 614억 7700만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하였습니다.
당시 전동차 내부의 바닥, 좌석 시트, 벽면, 광고판 등 내장재가 전부 난연재로 제작돼 인체에 유해한 유독성 가스와 매연을 다량 생성해 질식사를 유발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 대피로 확보를 위한 시야가 제한되면서 2차 사고도 속출했습니다.
특히 종합사령실에서 중앙로역 화재 경보를 미리 확인하지 못한 데다가 다른 전동차의 중앙로역 진입 금지 등의 적절한 재난방제 조치가 실시되지 못하였다는 점에서, 지하철공사 측의 미흡한 대처로 인한 인재라고 할 수 있습니다.
정부는 대구지하철 사고 현장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했으며, 국내외에서 구호 성금으로 668억 원이 모금되었습니다.
이 사고로 중앙로 일대 도로의 지반 구조물이 손상되며 2003년 2월 26일부터 버스 및 차량 통행이 일시적으로 금지되었다가 2003년 4월 10일이 되어서야 해제됐습니다.
그리고 사고로 운행이 중단되었던 대구지하철 1호선은 2003년 10월 21일 전 구간 운행을 재개하고, 2003년 12월 31일 중앙로역이 10개월 만에 복구를 마치며 정상화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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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꼬무 27회 게스트 이승윤 강승윤 정인선
피의자 김대한은 당시 화상을 입어 달아나던 중 북구 노원동3가의 한 병원에서 치료를 받다가 범죄 사실이 드러나 검거, 구속되었습니다.
그는 마치 정신 이상처럼 굴려는 듯 진술이 뒤죽박죽이었으며, 정신이상자가 저지른 사고라는 기사가 나오면서 정신질환자들에 대한 편견을 부채질하는 거 아닌가 우려도 나왔었습니다.
하지만 정신과 의사들의 판단에 의하면 정신이상은 아니라고 했다. 또한 심신장애도 없었다고 합니다.
결국 1심에서 현존전차방화치사죄 등으로 무기징역을 선고받았고 항소하였으나 2심에서도 항소를 기각,무기징역이 선고됐습니다.
그러나 상고는 포기하고 교도소 안에서도 횡설수설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진주교도소로 이감됐다가, 2004년 8월 30일 지병인 호흡 곤란과 뇌졸중으로 급사했습니다.
이 날 방송되는 27회 <전하지 못한 목소리 – 지화(火)철 1080호 미스터리>편에서는 이승윤, 강승윤, 정인선이 게스트로 출연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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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꼬무 대구 지하철 참사 재방송 | 전하지 못한 목소리 지화철 1080호 미스터리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 27회 5월 5일 게스트 이승윤 강승윤 정인선 SBS 온에어 실시간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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