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것이 알고 싶다 1296회 재방송 질주 속 의문의 시그널 2016년 부산 감만동 급발진 의혹 다시보기 그알 SBS 온에어 실시간 3월 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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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이 알고 싶다 1296회는 오는 3월 5일 토요일 밤 11시 15분에 방송됩니다. 이번 회의 주제는 <질주 속 의문의 시그널 – 2016년 부산 감만동 급발진 의혹> 입니다.

그것이 알고 싶다 1296회 재방송 홈페이지

한 명도 안 남고. 어떻게 한날한시에 그렇게 다 같이… 이게 너무 영화 같잖아요, 얘기가. 너무 영화 같으니까.

지난 2016년 8월 2일, 부산 감만동. 한무상 씨는 아내와 딸 그리고 어린 손주들을 차에 태우고 물놀이를 하러 다대포 해수욕장으로 향하고 있었습니다.

온 가족이 들뜬 마음으로 향했던 나들이길에서 솔개다리 부근을 지날 무렵, 차량은 돌연 통제력을 잃고 급가속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웃음꽃 피던 차 안에 갑자기 울려 퍼진 운전자 한씨의 외침 “차가 와이라노!” 탑승자 모두가 공포에 떨었던 그 시간… 무서운 속도를 내던 차량은 14초 동안 질주하다 갓길에 정차된 트레일러 후미를 들이받고서야 멈췄습니다.

순식간에 벌어진 사고로 운전자 한무상 씨를 제외한 나머지 일가족 4명이 모두 목숨을 잃은 안타까운 비극이 발생했습니다.

통제 불능의 차 안에서 일가족이 마주한 무섭고 긴박했던 상황은 사고 차량의 블랙박스 안에 고스란히 담겼습니다.

둘째 손주가 태어난 지 갓 100일을 넘기고 다 함께 바다로 떠났던 첫 소풍날. 그날 이들에게는 도대체 무슨 일이 일어났던 것일까요.

지난 방송이었던 그것이 알고 싶다 1295회 재방송 소년심판 두 번의 죄와 벌 편도 함께 참고하여 봐주시면 도움이 되실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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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이 알고 싶다 질주 속 의문의 시그널 2016년 부산 감만동 급발진 의혹

피의자 한 씨는 부인과 딸이 어린 손자들을 안고 있어  가족들의 안전을 위해 무엇보다 안전 운전에 신경을 써야 할 입장이었고,  과속 내지 위험운전을 할 이유가 전혀 없는 상황임을 고려한다면,  한 씨가 가속페달을 제동장치로 착각을 하였다고 하더라도,  전복 위험 속에도 14초 동안 계속하여  이를 밟고 있었다고 보기는 더욱 어렵다.

한 가족 4명이 한날한시에 사망한 비극적인 사고를 조사한 경찰은 운전자 한 씨의 부주의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교통사고특례법 위반(치사) 혐의로 한 씨를 입건했습니다.

한 씨가 과속을 하다 운전 조작을 잘못해 사고가 났다고 판단한 것입니다. 경찰이 한 씨의 운전 부주의로 본 이유는 사고 당시 해당 차량에서 브레이크 등이 켜지는 걸 보지 못했다는 목격자들의 증언이 결정적이었습니다.

갑자기 이상 현상이 발생했고, 차량도 통제할 수 없었다는 한 씨의 주장은 받아들여지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검찰로 송치된 사건은 새로운 국면을 맞이하비다. 사건을 꼼꼼히 들여다보고 실제 도로 주행 실험까지 했던 검찰은 교통안전공단의 교통사고 조사분석서,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교통사고분석 감정서 등의 분석 결과만으로는 한 씨의 운전 과실을 입증할 수 없다고 판단했습니다.

사고가 발생한 지 거의 1년이 다 되어가던 즈음인 2017년 7월에 검찰은 운전자 한무상 씨의 치사 혐의에 대해 증거가 불충분하다며 불기소 처분을 내렸습니다. 

꼬꼬무 수원역 노숙 소녀 살인 사건 편도 함께 참고하여 봐주시면 도움이 되실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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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이 알고 싶다 1296회 재방송 다시보기

사실 100억 못 받죠. 받을 거 꿈도 안 꿉니다.  그만큼 아프다는 거죠. 그만큼 상처가 크다는 겁니다. 우리 가족한테…

검찰의 판단으로 힘을 얻은 한 씨와 유가족들은 답을 꼭 찾고 싶었습니다. ‘왜 우리 가족 4명이 한날 한시에 사망하는 비극이 발생한 걸까?’

홀로 살아남은 운전자 한 씨는 이 질문에 답을 꼭 찾고 싶다는 소망으로 하루하루를 버텼다고 합니다.

평생 운전을 직업으로 해온 한 씨는 사고의 순간 갑자기 차량의 RPM이 올라갔으며, 브레이크가 작동하지 않았다고 기억하고 있습니다.

유가족들은 차량에 문제가 있었던 건 아닐까 의심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이른바 ‘급발진’으로 알려져 있는 차량 이상 현상.

검찰의 불기소 결정 이후, 사고 원인에 대한 진실을 꼭 알고 싶었던 유가족은 사고 차량의 제조사인 H자동차 등을 상대로 100억 원의 손해배상 소송을 시작했습니다.

가족들에게 100억 원은 상징적 의미였다고 합니다.

꼬꼬무 마약왕 쿤사 편도 함께 참고하여 봐주시면 도움이 되실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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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예비 증상이라고 해야 되나?  소음이 많이 심해지고 차체 떨림이나 이런 것들이 생겼죠

사고 차량에서 발견한 시그널과 오버런 현상 사이에 연관성이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 제작진이 자동차 커뮤니티와 동영상 사이트에 올라온 수많은 오버런 경험담들을 취재했습니다.

갑작스러운 RPM 폭주, 시동을 꺼도 굉음을 내며 작동했던 엔진 등 누구라도 공포를 느꼈을 만한 사례들이었습니다.

비슷한 듯 미묘하게 다른 경험을 한 사람들 가운데 한무상 씨의 경험과 유사하게 오버런 증상 발현 전 ‘의문의 시그널’을 경험한 이를 만날 수 있었습니다.

과연 그가 언급한 ‘예비 증상’은 제작진이 주목했던 ‘의문의 시그널’과 관련이 있는 것일까요?

이번 주 <그것이 알고 싶다> 질주 속 의문의 시그널 – 2016년 부산 감만동 급발진 의혹편에서는 일가족 4명이 사망한 지난 2016년 부산 감만동 싼타페 교통사고를 다양한 시각에서 분석해보고, 전문가들과 함께 왜 차량은 멈출 수 없었는지 그 이유를 추적해보는 한편, 차량에 문제가 있었다는 유가족 측과 차량엔 문제가 없었다는 제조사 측의 팽팽한 공방을 살펴본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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